SBS '키스는 괜히 해서!' 넷플릭스 글로벌 1위·나영석 사단 '케냐 간 세끼' 글로벌 5위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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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조은별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K콘텐츠가 다시금 넷플릭스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와 예능이 함께 흥행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고 있다.
3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투둠에 따르면 지난 달 24~30일, SBS 수목 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시청 수(Views·시청 시간을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가 550만을 기록하며 지난주 전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본 비영어 시리즈물 1위에 올랐다.
국가별로는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한국 등 총 47개국에서 비영어 쇼 1위에 올랐다.
배우 장기용, 안은진 주연 '키스는 괜히 해서!'는 공개 첫 주 비영어권 3위로 시작, 2주 차에 2위, 3주 차에 1위로 올라섰다. 드라마는 제목처럼 첫 장면부터 키스로 시작하는 등 로맨틱코미디의 뻔한 클리셰가 가득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인기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나영석 사단의 예능 '케냐 간 세끼'도 지난 달 25일부터 30일까지 19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비영어권 5위, 대한민국 톱10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대만 톱 10 리스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수근, 은지원, 규현 등이 직접 케냐로 떠난 '케냐 간 세끼'는 일명 '아는 맛'으로 통하는 한국식 버라이어티 예능물이다.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친숙함을, 글로벌 시청자들은 전통 버라이어티 작법으로 탄생한 ‘K-예능’의 신선함을 안겼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가정폭력을 다룬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가 6위(180만 시청 수)를 차지했다.
지난주 영어 쇼 부문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 시즌5가 5천960만 시청 수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기묘한 이야기'는 이번 시즌으로 종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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