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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SK AX가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SK AX는 △AI 기술 연구 △상품 개발·운영 △고객 맞춤 설루션 제공 등 전 과정을 하나로 묶은 'AX 체계'를 구축해 중장기 성장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SK AX는 우선 CEO 직속의 최고AI혁신책임자(CAIO·Chief AI Innovation Officer) 조직을 신설했다.

CAIO 조직은 그룹·대외 고객의 AI·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AI 컨트롤타워로 AI 선행기술 연구 및 현장 적용을 총괄한다.

SK AX는 산업별·고객별 AI 설루션을 신속 제공하는 'AX Product-Price-Offering' 체계를 마련했다.

성장 가속 태스크 조직도 신설했다. 전사 차원의 핵심과제를 전담하는 성장 스쿼드(Squad)를 구성하고 각 부문 내 'CoE'(Center of Excellence) 조직을 통해 AX 핵심 과제를 실행한다.

전체 과제는 CAIO가 총괄하며 AI 혁신 속도와 규모를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CAIO는 차지원 AT서비스1본부장이 맡는다.

SK AX는 이번 개편과 함께 고객·사업 전반을 총괄하는 CCO(Chief Client Officer)에 손건일 엔터프라이즈서비스부문장을 임명했다.

조기수 AI이노베이션랩장(겸 AT서비스1본부장), 남주현 AX오퍼링본부장, 백승환 노바(NOVA)추진본부장, 곽희석 AT서비스2본부장, 정제원 엔터프라이즈솔루션2본부장, 권종민 탤런트AX사업담당 등 6명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했다.

SK AX 관계자는 "2026년은 본격적인 성과 창출을 실행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AI 기술·상품·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가치사슬을 완성해 지속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했다.

<신규 선임>

▷부사장 △조기수 AI Innovation Lab장(겸 AT서비스1본부장) △남주현 AX Offering본부장 △백승환 NOVA추진본부장 △곽희석 AT서비스2본부장 △정제원 Enterprise Solution2본부장 △권종민 Talent AX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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