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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시위와 파업

    시민단체, 국회 앞 릴레이 시위 돌입…여야 당대표에 개헌 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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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장실에 우원식 의장 면담 요청서 전달도

    뉴스1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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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유채연 기자 = 시민단체들이 개헌특위 구성과 국민투표법 개정 등 국회 개헌 논의 촉구를 위한 1인 릴레이 시위에 돌입했다.

    전국 시민단체 등의 연대체인 시민주도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시민개헌넷)는 국회 정문 앞에서 개헌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시위는 여야 당대표를 향한 개헌 논의 촉구 내용을 담은 피켓과 함께 이뤄졌다. 피켓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각각 '내란 청산을 위한 헌법 개정에 여당이 책임있게 나서 주십시오', '대통령 권한분산 헌법 개정이 답입니다'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단체는 이날 시위에 앞서 국회의장실에 우원식 국회의장 면담요청서를 전달하고 국회의장실 정책수석실과의 면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면담을 통해 개헌특위 설치 촉구, 국민투표법 개정 등을 요청할 방침이다.

    시민개헌넷은 "내란수괴가 파면되고 새 정부가 들어서며 사회 대개혁의 요구가 헌법개정의 요구로 이어졌음에도 국회는 내란 1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개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도하게 집중된 대통령제의 폐해를 개선해 또 다른 내란의 가능성을 차단하고 시민들이 바란 사회 대개혁을 실현하기 위해 개헌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의 과제"라고 밝혔다.

    kit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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