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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세종 모 중학교에 폭발물 설치" 협박 메일…경찰, 작성자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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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컷뉴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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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의 한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학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4일 세종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세종시교육청 한 담당자가 'A 중학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메일을 받았다고 신고했다.

    메일은 지난 2일 발송됐으며, 3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 사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협박 메일이 발송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운동장으로 대피시켰다.

    경찰은 특공대·기동순찰대 등 60여명과 탐지견을 투입해 한 시간 동안 폭발물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협박 메일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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