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국회 예산심의과정서 국토부가 사업 적극검토 수용하며 탄력 기대
이권재 시장이 2024년 2월 국토부를 찾아 분당선 오산 연장의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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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오산=좌승훈기자〕이권재 오산시장은 분당선 연장 적극 검토를 요구한 부대의견이 지난달 국토부가 예산 심사 과정에서 수용함에 따라 해당 사업이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5일“인접 지자체,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모두가 힘을 합쳐 추진에 힘을 쏟자”고 촉구했다.
이 시장은 “분당선 연장과 함께 GTX-C노선 오산 연장 조속 추진, 수원발KTX 오산 정차 현실화, 도시철도 트램 조속 착공 등에도 집중하겠다”며 “27만 오산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은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분당선 오산 연장사업은 기존의 서울 왕십리를 출발, 강남, 분당, 수지 구간에 이어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이후 지난해 국가철도공단의 사전타당성조사 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며, 사전타당성조사의 후속 행정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대상사업 선정을 위한 신청 단계에 와 있다.
특히 오산시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세교2지구가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으며, 최근 세교3지구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연내 지구지정이 예상돼 시민 교통 편익을 증진토록 할 광역철도망의 조속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기도 하다.
이와 관련 이권재 시장은 민선 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해당 사업의 조속한 현실화를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 및 제2차관, 철도국장 등을 직접 찾아나선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이 시장은 ‘선(先) 교통 후(後) 입주’원칙을 강조하며 “과거 세교 1·2지구 개발당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이 상당히 미비했다”며 “지금이라도 세교지구의 광역교통 확충의 핵심 축인 분당선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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