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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사유리 母, 父 41일 입원·우울증 근황 고백…“근데 반은 허세래요” 반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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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사유리가 새 집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41일간 입원 치료를 받다 우울증까지 겪었다고 밝혔지만, 사유리 특유의 유머와 반전 멘트가 더해져 묘한 여운을 남겼다.

    사유리는 4일 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를 통해 “사유리 새 집 투어! 일본 어머니와 함께 하는 한국 생활 시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최근 서울 반포로 이사한 그는 정리된 집을 처음 방문한 어머니와 함께 일상을 전하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사유리의 어머니는 집을 둘러보며 “집이 예쁘다”며 감탄했지만, 사유리는 “아빠는 왜 안 왔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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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유리가 새 집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전하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사진=유튜브 채널 ‘사유리의 데스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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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어머니는 “아직 움직이는 게 힘들다”며 현재 전립선암 투병 중인 남편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아파서 41일 동안 입원했더니 우울증이 왔다”며 오랜 병원 생활의 여파를 조심스럽게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곧 “걱정하지 마, 괜찮아질 거야. 부추겼다”고, 사유리는 제작진에게 “엄마 말은 반 정도는 허세가 있다”며 특유의 재치로 분위기를 풀었다.

    이날 공개된 새 집 투어에서 사유리는 TV 대신 아들 젠을 위한 책장을 거실 중앙에 배치한 이유도 설명했다. “젠 방에 책장을 많이 넣으면 좁아 보일 것 같았다”며 육아 중심의 생활 환경을 보여줬다.

    반포 생활에 대한 만족감도 전했다. 사유리는 “서초동 엄마가 됐다. 고속터미널이 가깝고 편해서 좋다. 요즘 ‘터미널에서 봤다’는 댓글이 많다”며 웃었다. 영상 속 사유리는 고속터미널에서 1만5천 원에 구매했다는 수면잠옷을 입고 있어 현실적인 반전 매력을 더했다.

    한편 사유리는 최근 새집으로 이사하며 한국에서의 새로운 일상과 육아 모습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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