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주식회사 해피문데이, 지파운데이션에 8천만 원 상당 생리대 기부… "월경 케어가 곧 기부가 되도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소장섭 기자】

    베이비뉴스

    주식회사 해피문데이, 지파운데이션에 8천만 원 상당 생리대 기부. ⓒ지파운데이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대표 박충관)은 주식회사 해피문데이(대표 김도진)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해 8천만 원 상당의 생리대를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8천만 원 상당의 소형 생리대 6만 4천여 장, 입는 오버나이트 2만 4천여 장과 초경응원단 키트 200여 개다. 초경응원단 키트는 해피문데이가 여성청소년들의 초경을 응원하고자 구성한 굿즈의 일환으로, 헤드밴드와 스트링 백, 응원 수건, 스티커 등이 담겨 있다.

    이번 기부는 해피문데이가 고객과 함께 초경을 응원하는 '초경응원단’ 캠페인으로 진행됐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원경관리 앱 '해피문데이'에서 판매된 생리대와 동일 수량의 생리대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특히 배우 이연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이 2천만 원 상당의 기부자로 참여해 힘을 실었고, 크리에이터 조수정(케넨의 하루) 등도 참여했다. 지파운데이션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 물품을 배분했으며,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물품이 안정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주식회사 해피문데이가 2023년 4월 생리대 108팩을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후 2024년 3월에는 지파운데이션이 주관한 기부런 캠페인'RUN for the MOON’ 지원을 위해 228만 원 상당의 온열팩 570개를 후원한 바 있다.

    주식회사 해피문데이 김도진 대표는 "월경 관리는 학업, 직업, 관계 등 삶의 여러 측면에서 여성이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돕는다고 믿는다"며, "해피문데이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하는 데서 나아가, 월경이 한결 편안해지는 경험을 더 많은 여성과 나눔으로써 여성의 일상과 건강, 도전과 성취를 계속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파운데이션 이보람 팀장은 "해피문데이의 지원은 국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이 월경으로 인해 위축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가 함께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응원이 될 것"이라며 "가장 필요한 물품을, 가장 필요한 시기에, 지속적으로 지원해 주신 해피문데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해피문데이는 2017년 생리대 유해물질 파동 전부터 유기농 순면 커버 생리대를 연구해온 1세대 유기농 생리대 브랜드이자,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품과 월경관리 앱 서비스를 직접 만들고 제공하는 펨테크 선도 기업으로, 월경을 여성 건강의 주요 지표로 삼아 전체적인 월경 경험을 혁신하고 있다.

    지파운데이션은 UN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의 특별 협의적 지위(Special Consultative Status)를 취득한 국제개발협력NGO로 해외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교육지원, 보건의료사업 등을 비롯해 국내 아동청소년지원사업, 저소득여성지원사업, 사회적경제사업 등 활발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저작권자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