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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모니터코퍼레이션, GE헬스케어와 맞손... ABUS·AI 결합해 조기진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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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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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데일리 이건한기자] AI 의료 영상 진단기 모니터코퍼레이션은 GE헬스케어와 유방 영상 진단 분야 시장 확대를 위한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GE헬스케어는 자동유방초음파장치(ABUS) 분야에서 전 세계 병원 설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 최신 모델 'Invenia ABUS Premium'을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모니터코퍼레이션의 'MONCAD ABS DX'(이하 MONCAD)는 ABUS 영상에서 높은 병변 검출 성능을 입증했다. 유방암 악성도를 정량 예측하는 'M-Score' 기능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 학회·전시회 공동 참가, 제품 홍보 협력을 추진한다. GE의 자동유방초음파기기와 모니터코퍼레이션의 AI 기술력이 결합된 제품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더불어 이미 상용화가 진행 중인 한국과 싱가포르 등 주요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유방암 조기진단 솔루션 도입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ABUS와 MONCAD 결합으로 치밀유방 환자의 조기 유방암 검출률과 악성도 진단 정확도 개선이 기대된다. 한국과 싱가포르 등 이미 상용화가 진행 중인 아시아 시장을 기반으로 공동 활동을 강화해 유방암 조기진단 솔루션 도입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유방 영상 진단 시장은 2024년 기준 약 40~45억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ABUS는 연평균 15% 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치밀유방 환자 증가와 조기검진 수요 확대에 따라 ABUS 기반 진단 생태계와 AI 접목이 성장세를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니터코퍼레이션 이경준 대표는 "GE헬스케어와의 협력은 기술 중심의 AI 진단 솔루션이 글로벌 임상 환경에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BUS와 MONCAD라는 최적의 결합을 통해 유방암 조기 진단의 접근성을 높이겠다. 또한 더 많은 환자가 보다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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