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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부경대, ‘2025 기술사업화 BM 경진대회’ 공공·민간 부문 최우수상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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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경영전문대학원 2개 팀 모두 1위 올라

    산업부 장관상 수상하며 기술경영 역량 입증

    인더뉴스

    최우수상을 받은 국립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팀 단체 사진ㅣ국립부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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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


    국립부경대학교는 ‘2025 기술사업화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에서 공공기술과 민간기술 2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으며, 기술 기반 비즈니스모델의 사업화 가능성과 혁신성을 평가해 우수 모델을 선정하는 행사입니다.



    부경대 기술경영(MOT)전문대학원은 석사·박사 과정생으로 구성된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모두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이는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대학의 연구·창업 역량이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공공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김동윤, 박준용, 정길용, 조슬희, 함광석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딥시커팀’이 수상했습니다. 딥시커팀은 ‘음파 기반 수중 위치 추적 시스템 ATS’ 비즈니스모델을 제시했으며, 수중 GPS 기술을 통해 선박 실종 사고를 예방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민간기술 부문 최우수상은 이승재, 권영기, 김효선, 박기훈, 손민정 대학원생으로 이루어진 ‘e쿨링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팀은 ‘펠티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액침냉각 시스템 ENIAC’을 출품해 데이터센터 냉각 방식의 패러다임 전환 가능성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MOT전문대학원는 기술창업 동아리 활성화를 비롯해 다양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연구 성과가 실제 창업과 산업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부문별 3년 연속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는 2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기술경영 분야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이운식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은 “대회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은 사업화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부산형 기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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