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주 기자]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한국 의약품·의료기기 해외 유통 전문 기업 MNB THAI가 태국 정부 산하 제약기관 GPO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메디컬 제품의 태국 의료기관 공급 확대에 나선다. ⓒMNB TH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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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약품·의료기기 해외 유통 전문 기업 MNB THAI가 태국 정부 산하 제약기관 GPO와 공식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메디컬 제품의 태국 의료기관 공급 확대에 나선다고 5일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으며, MNB THAI 권순우 대표와 GPO Dr. Mingkwan Suphannaphong(M.D.)가 참석해 양측 협력을 공식화했다.

GPO는 1966년 설립된 태국 국영 제약기관으로, 태국 현지 의료기관에 필수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공급하는 태국 의료 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GPO는 태국 정부가 병원에 의무 공급을 규정한 만큼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MNB THAI는 이번 MOU를 통해 MBTOX(보툴리눔 톡신), Olidia(PLLA), 필러, 스킨부스터, 각종 의료장비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유통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MNB THAI 이진백 대표는 "이번 협력은 태국 의료기관에 한국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한-태 미용의료 산업 협력 확대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MOU 체결은 K-의료기기 수출 확대와 태국 내 공공의료시장 진입에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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