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명문장수기업 선정
창업주 경영 60주년 앞두고 명문장수기업 지정
12월 4일 열린 제10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과 하이멕 이수연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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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통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0회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가운데 비제조업 분야(엔지니어링) 기업은 하이멕이 유일하다. 선도적 기술 도입, 업계 동반 성장 기여, 설비 인재 양성, 연구개발(R&D) 투자 등 대한민국 설비 엔지니어링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결과로 해석된다.
하이멕은 1966년, 최상홍 회장이 설립한 한일기술연구소로 출범해 1991년 한일엠이씨로 법인 전환했으며 2024년 하이멕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5년 현재 기계·전기통신·소방방재 설비설계부터 커미셔닝, PM&CM, 친환경 컨설팅까지 엔지니어링 전 분야 통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이멕은 1960년대부터 2025년까지 인천국제공항, 한국무역센터(삼성동 코엑스 일대),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전경련회관, 롯데월드타워, 이화여자대학교캠퍼스센터, 파크원, 정부종합청사 등 국내 주요 랜드마크를 설계하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함께 발전했다.
IT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던 2000년대부터 본격적인 데이터센터 설계 사업에 집중하며 부평 디지털엣지 데이터센터,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각 춘천, 상암 데이터센터(ICN10), 고양 캐피탈랜드 데이터센터, 삼성 SDS 데이터센터, KDB 데이터센터 등 국내 유수의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했다.
하이멕은 국내에서 축적한 데이터센터 통합 엔지니어링 전문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아 해외 데이터센터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를 다수 수행하며 세계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또 하이멕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설계 엔지니어링 전문 자체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엔지니어링의 생산성 향상, 작업 시간 단축을 꾀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업계 전체의 디지털 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을 선도하고 있다.
하이멕 이수연 대표이사는 "2026년 창립 60주년, 창업주 경영 60주년을 앞둔 기념비적인 시점에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돼 뜻깊다"며 "하이멕이 60주년을 넘어 100년 명문장수기업으로 영원할 수 있도록 지속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명문장수기업은 45년 이상 건실한 운영으로 사회와 경제에 크게 기여한 중소·중견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이다. 2017년부터 시작해 2024년까지 총 53개 기업이 선정됐다.
업력, 경제·사회에의 기여 정도, 기업 역량 등 다방면에 걸친 기업 평가와 평판 검증 과정으로 취득이 매우 어렵고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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