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건물·자재 등 대부분 전소
[제주=뉴시스] 4일 오후 6시31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자원순환시설에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사진=독자 제공) 2025.12.04.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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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의 자원순환시설에서 난 불이 5시간만에 완진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31분께 제주시 노형동의 자원순환관리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시설 관계자가 폐쇄회로(CC)TV를 보던 중 시설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해 신고했다. 이후 화재가 확산되면서 인근 주민 등 29건의 동일신고가 잇따랐다.
소방당국은 오후 6시50분께 관할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오후 7시21분께 제주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전개했다.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4일 오후 6시31분께제주시 노형동 소재 자원순환시설 화재 현장에서 소방당국이 진압 활동에 나서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2025.12.04. oyj4343@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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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난 자원순환관리시설에는 5개 동에 박스 등 생활 폐기물 등을 다량 적재돼 있었다. 굴착기를 이용해 잔해물 제거와 진화 작업이 이뤄졌다.
소방당국은 150여명을 동원하고 장비 37대를 투입했다. 오후 8시38분께 큰 불길을 잡는데 성공하면서 초진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어 오후 11시2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시설 내 건물과 자재 등이 대부분 전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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