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넥스트칩의 재무구조가 한 단계 정상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높은 청약 열기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주주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결과"라고 밝혔다.
조달된 자금은 우선적으로 전환사채(CB)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장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재무 부담 요인이 빠르게 해소될 전망이다. 회사는 "CB 상환으로 자본 변동성이 완화되며, 관리종목 및 자본잠식 관련 우려 역시 상당 부분 줄어들 것"이라며 "특히 재무 안정성 제고로 내년도 투자주의환기종목 탈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넥스트칩 로고. [사진=넥스트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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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은 APACHE6 기반 ADAS 플랫폼을 비롯해 인캐빈 및 센싱 통합 비전 솔루션 등 핵심 사업 영역에서 글로벌 완성차 및 모빌리티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 중이다. 이번 재무 리스크 해소로 주요 고객사 프로젝트 수행과 차세대 제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회사는 2026년 흑자전환 목표 달성 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 성공은 넥스트칩이 다시 성장 궤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강화된 재무 기반을 바탕으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 확장 속도를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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