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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올해 수출, 첫 7천억 달러 돌파 전망...내년에도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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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수출이 올해 처음으로 7천억 달러를 돌파하고 내년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5년 수출입 평가와 2026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수출이 지난해보다 3% 증가한 7,040억 달러, 수입은 0.3% 줄어든 6,30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특히 '슈퍼사이클'을 맞이한 반도체 수출은 19.8% 증가한 1,700억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쓸 전망이고 선박 수출도 22% 넘는 증가세가 예상됩니다.

    무역협회는 관세 협상 타결에 따른 관세 인하 기대감으로 11월 대미 수출이 회복세로 돌아선 데 이어 연말까지 부진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0% 관세 부담을 안고 있는 철강 제품과 유가 하락으로 수출단가가 급락한 석유제품은 부진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무협은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수출이 내년에 1% 증가한 7,110억 달러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AI 수요로 반도체 수출은 5% 넘게 증가할 전망이지만 자동차는 기저효과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로 소폭 약세가 예상됩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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