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보헴 시가 시그니처 슈퍼슬림' 출시…가격 1만원
2016년 '에쎄 로열 팰리스' 출시 이후 세 번째 프리미엄 제품
[서울=뉴시스] 김민성 기자 = 서울 시내 한 편의점에 KT&G 신제품 '보헴 시가 시그니처 슈퍼슬림' 홍보물이 부착돼 있다.2025.12.05.kms@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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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KT&G가 세 번째 '10000원(만원) 담배'를 출시하고 프리미엄 담배 제품군을 강화했다.
2016년 처음 가격대가 만원인 담배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 KT&G는 지난해와 올해 연이어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
5일 담배 및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KT&G는 지난달 26일 '보헴 시가 시그니처 프리미엄 슈퍼슬림'을 출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신제품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가격은 1만원이다.
신제품은 쿠바산 시가잎을 100% 사용해 고급 시가의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했다는 것이 KT&G 측 설명이다.
타르 함유량은 1㎎으로 저타르 제품군에 속하며, '슈퍼슬림' 핏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KT&G가 프리미엄급 '1만원 담배'를 선보이는 것은 보헴 시가 프리미엄 슈퍼슬림이 세 번째다. '초슬림' 제품군만 본다면 2016년 이후 약 9년 만에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신제품이다.
KT&G는 2016년 11월 프리미엄 초슬림 담배 '에쎄 로열 팰리스'를 출시하며 처음으로 제품 가격을 1만원으로 책정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레귤러(Regular) 사이즈 프리미엄 담배 '보헴 시가 시그니처'를 출시하기 전까지 약 8년 간 1만원대 담배를 출시하지 않았다.
KT&G는 신제품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최근 상승세를 탄 궐련 사업에 탄력을 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KT&G 궐련 사업 매출은 올해 3분기 9708억원으로 전년(8506억원) 대비 14% 성장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11% 증가한 3718억원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KT&G 관계자는 "보헴 시가 시그니처 프리미엄 슈퍼슬림은 KT&G에서 세 번째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신제품 출시는 프리미엄급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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