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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6 (토)

    배구선수 인쿠시,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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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몽골 출신 배구선수 인쿠시가 전라남도교육청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됐다. 다문화 이해와 국제 교류의 상징으로 전남 학생들의 희망 멘토 역할을 맡는다.

    전라남도교육청은 5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인쿠시를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쿠시는 전남교육이 배출한 대표적 외국인 체육 인재로,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캠페인과 학생 멘토링, 글로컬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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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식. [사진=전남도교육청] 2025.12.05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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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골 울란바토르 출신인 인쿠시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배구를 시작해 2022년 목포여자상업고등학교로 유학, 전국 대회에서 활약하며 주목받았다. 졸업 후 몽골 프로리그 '에나코리 몬티'에 입단해 2023~2025시즌 2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되며 현지 인기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필승 원더독스' 멤버로 출연, '넵쿠시'로 불리며 성장 서사와 긍정적 에너지로 대중적 사랑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각 분야에서 긍정적 본보기가 되는 인물을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해 학생들에게 도전과 꿈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인쿠시 선수는 도전의 상징으로,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라며 "교육청도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촉식에서 인쿠시는 김 교육감과 함께 배구공에 서명하고, 자신의 유니폼을 교육청에 기증했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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