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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종범의 변신' 바람의 아들→ 지도자→ 은퇴선수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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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 제5대 회장 취임… "또 다른 도전"

    노컷뉴스

    이종범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협회 신임 회장이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취임사를 읽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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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아버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 전 kt wiz 코치가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한은회) 제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종범 신임 회장은 5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야구 은퇴선수의 날 행사에서 "큰 직책을 맡겨주시고 지지해준 선후배들께 감사드린다"며 "또 다른 도전을 하게 됐다. 선후배들과 함께 걸으며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아 한국 야구 발전과 협회 회원 권익을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은회는 지난 2013년 출범했다. 이순철 해설위원이 초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제4대 회장인 안경현 회장이 2019년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6년 동안 이끌었다.

    KBO리그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이종범 신임 회장은 KBO리그 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kt에서 코치 활동을 했다. 지난 7월부터 야구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에서 팀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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