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최영석 부사장. LG디스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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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27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부사장 1명, 전무 2명, 상무 신규 선임 10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탁월한 기술 혁신 리더십을 발휘해 사업 성과 개선에 크게 기여한 인재를 중용했다"고 이번 인사 결과를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생산기술센터장인 최영석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고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했다. 최 CTO는 생산 기술을 혁신하는 등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SC개발그룹장 박상윤 상무는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대형 제품개발1담당 이태림 상무도 대형 OLED 제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전무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LG디스플레이는 또 OLED 스마트 워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에 기여한 소성진 상무, 연구소에서 OLED 선행기술을 개발해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김인주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0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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