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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손님 가장해 금반지 훔친 50대, 다른 금은방서 순찰 경찰에 딱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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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신문

    경찰 이미지. 서울신문DB


    창원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를 절도해 달아났던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5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1시 56분쯤 창원시 의창구 한 금은방에서 160만원 상당의 금반지 1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손님인 척 금은방에 들러 ‘금반지를 구매하겠다’며 연기했다. 금반지를 건네받아 착용한 그는 “현금을 들고 올 테니 가방을 맡아달라”며 소지품을 주인에게 맡긴 뒤 그대로 달아났다.

    금은방 주인은 A씨가 시간이 한참 지나도 돌아오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훔친 금반지를 되판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생활비에 쓰려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일정한 직업이나 주거지 없이 생활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를 구속 송치하고 여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창원 이창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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