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기념 대통령 손목시계. 대통령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대통령실이 5일 새로운 ‘대통령 손목시계’를 공개했다. 이번 시계는 전통적인 대통령 기념품 디자인을 계승하되, 상징성과 완성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시계 앞면에는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들어갔고, 시계판에는 태극 문양이 새겨졌다. 뒷면에는 이 대통령의 자필 글씨체로 ‘국민이 주인인 나라’라는 문구가 각인됐다.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의 상징성과 심미성을 높였다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취임 6개월 기념 대통령 손목시계. 대통령실 제공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태극 문양에는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잇고 국민통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며 “뒷면 문구는 언제 어디서나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주권 의지를 반영하겠다는 대통령의 철학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1시간, 공무원의 1시간은 온 국민의 5200만 시간과 같다는 국정 철학을 되새기며 국민 삶의 개선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5일 국회에서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를 전달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SNS 캡처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첫 전달 대상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이날 국회를 찾아 정 대표에게 ‘이재명 대통령 시계’ 1호를 전달했다. 정 대표는 이후 페이스북에 “많은 국민께서 기다리던 시계를 제가 먼저 찼다”며 “디자인과 색감, 착용감 모두 훌륭하다. 비싸지 않지만 품격 있고 산뜻해 보인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이 시계를 차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재명 시계가 국민에게 사랑받고,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함께 행동하는 상징물이 되었으면 한다”고도 덧붙였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