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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역삼 센트럴자이' 분양…전용 84㎡ 최대 10억 시세차익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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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8일 청약 일정 진행…강남권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인근 단지 국평 37억원 거래…현금 부자 중심 경쟁 전망

    뉴스1

    (GS건설 제공)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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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약 10억 원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강남구 역삼동 '역삼 센트럴자이'가 이달 중순 분양에 나선다.

    연말을 앞두고 공급되는 강남권 분양가상한제(분상제) 적용 단지로, 현금 부자들을 중심으로 수요가 몰릴 전망이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역삼 센트럴자이'는 이달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GS건설(006360)이 시공하는 '역삼 센트럴자이'는 역삼동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7층, 4개 동, 총 23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그중 전용 면적 59~122㎡, 총 8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공급 가격은 △전용 59㎡ 20억 1200만 원 △전용 84㎡A 28억 1300만 원 △전용 84㎡B 26억 9700만 원 △전용 84㎡C 27억 5000만 원 △전용 84㎡D 28억 1100만 원 △전용 122㎡ 37억 9800만 원이다.

    인근 래미안그레이트2차 전용 84㎡가 최근 37억 원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약 10억 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

    청약 당첨자는 이달 24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5~7일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8월 예정이다.

    다만 이번 청약은 10·15 부동산 대책 여파로 고액 현금 보유자 중심의 신청이 예상된다. 규제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한도는 시가 15억 원 이하 6억 원, 15억~25억 원 4억 원, 25억 원 초과 주택은 2억 원으로 제한됐다. 이로 인해 대출 없이 약 20억 원을 마련할 수 있는 자산가층이 주요 수혜로 꼽힌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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