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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제약·바이오 뉴스픽] 한미약품·동아제약·유한양행·제약바이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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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바이오 뉴스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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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약품, 비만신약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정
    한미약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7일 연내 허가 신청 예정인 비만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GIFT) 대상으로 지정했다고 5일 밝혔다.

    GIFT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을 지원하고자 2022년 9월부터 식약처가 운영 중인 제도다. 기존 치료법이 없거나 의학적 개선 가능성이 현저한 혁신 의약품에 대해 신속 심사를 지원해 시장 출시를 앞당겨준다. 식약처에 따르면 GIFT 지정 시 일반 심사 때보다 25%가량 빨리 출시를 할 수 있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비만을 적응증으로 한 '혁신형 제약기업이 개발한 신약'에 해당해 신속(우선)심사 품목으로 지정됐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는 "에페글레나타이드의 GIFT 지정으로 '국민 비만약' 상용화에 한발 더 다가섰다"면서 "연내 허가 신청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하반기엔 비만신약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아제약, 구강청결제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 롱래스팅' 출시
    동아제약은 구강청결 스프레이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 롱래스팅'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입문자용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보다 강렬한 상쾌함과 긴 지속력을 원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이다.

    신제품은 청량감을 극대화한 스파이시 민트향을 적용해 강한 민트향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유효 성분인 세틸피리디늄염화물(CPC)을 함유해 구취와 프라그 제거에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 결과 사용 직후뿐 아니라 6시간 후에도 구취 유발물질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전국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한다.
    유한양행, 사업장 3곳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 획득
    유한양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본사와 중앙연구소, 생산본부 등 3개 사업장이 3년 연속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세 곳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이바지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정하는 제도다. 환경·사회·투명경영(ESG)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성과를 5등급으로 평가한다.

    유한양행은 2023년부터 본사·중앙연구소·생산본부 3개 사업장이 서울, 경기, 충북 지역에서 각각 인정제에 참여해 매년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사업장별 특성을 살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약바이오협회, '노벨상' 샤플리스 교수 초청 간담회 개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미래 신약 개발 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간담회에선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배리 샤플리스 스크립스연구소 교수와 제이슨 하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가 신약 개발 분야 트렌드와 전망을 소개했다.

    샤플리스 교수는 2001년과 2022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합성화학 권위자다. 하인 교수는 화학 반응 자동화와 AI 기반 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AI는 신약 개발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협회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SDL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주경제=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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