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규 기자]

제20기 노인보건대학 졸업식 가져/홍성의료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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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제뉴스) 박의규 기자 = 충청남도 홍성의료원은 12월 5일 의료원 대강당에서 '제20기 노인보건대학 졸업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39명의 졸업생과 의료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강한 노년을 위해 꾸준히 학습해 온 지역 어르신들의 열정과 성과를 함께 기념했다.

홍성의료원 노인보건대학은 2003년 처음 개설된 이후 올해까지 20년간 운영되었으며, 총 98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대표적인 공공보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20기 과정은 노인건강 및 치매 교육 만성질환 관리 낙상 예방 및 신체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10여 종의 다양한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혜전대학교 정승은 교수의 대사증후군 예방 강의와 신성대학교 구본엽 교수의 시력 건강 관리 교육은 매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어르신들의 교육 요청이 꾸준히 늘고 있는 대표 인기 강좌다.

졸업식에서 축사를 전한 정진홍 진료부장은 "노인보건대학은 지역 어르신들께서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원이 정성을 다해 준비하는 공공보건의료 교육사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인근 대학과의 교육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연계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며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의료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 수준 향상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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