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뉴시스] 영천 신녕 가천지 '농촌용수 개발사업' 위치도. (사진=영천시 제공) 2025.12.05. photo@newsis.com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시는 신녕 가천지(영화지구) 일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비 396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저수지, 양수장, 용수로 등의 수리시설을 개선해 농경지 594ha의 물 부족을 해소한다.
시는 내년에 3억원을 우선 확보해 양수장 1개소, 송수관로 2.3㎞, 용수로 10.1㎞ 등의 설계에 착수한다. 사업 시행은 한국농어촌공사가 맡는다.
가천지 일원은 신녕면과 청통면의 마늘·양파 특작 지대로 사계절 내내 용수 부족 현상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기존의 노후 수리시설을 통합·재편해 재해 위험과 용수 수급 불균형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고 영농환경도 개선한다.
앞서 시는 한국농어촌공사, 지역주민과 협력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사업의 필요성·타당성을 지속 건의해 왔다.
영천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선제 대응해 영농편의를 제공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