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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승강 PO 인터뷰] 폭설 경기 취소, 하루 만에 다시 만난 김은중 감독 "꿈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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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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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신동훈 기자(부천)] "꿈인가 싶었습니다."

    수원FC는 5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부천FC1995와 맞붙는다.

    수원FC는 안준수, 김태한, 황인택, 이현용, 이시영, 이재원, 노경호, 한찬희, 싸박, 안드리고, 윌리안이 선발 명단을 구성햇다. 황재윤, 최규백, 장영우, 안현범, 윤빛가람, 루안, 김경민은 벤치에 앉는다.

    전날 열릴 예정이었던 두 팀의 경기는 폭설로 인해 오늘로 연기됐다. 하루 만에 같은 곳에서 다시 만난 김은중 감독은 "선수 생활 18년을 하면서 경기 추소는 딱 한 번 있었다. 전남 드래곤즈 원정을 갔다가 취소가 됐을 때 이후로 처음인 것 같다"고 사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러면서 "원정 팀으로 부천에 왔으니, 숙소를 다시 잡아야 했다. 다행히 발빠르게 움직여서 예약을 했고 선수들이 쉬는데 문제는 없었다. 어제 경기에 맞춰서 준비를 한 부분이 있다. 경기 초반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다. 싸박 같은 외국인들은 어제 눈을 처음 봤을 텐데 오늘 경기하면서 더 기분 내서 해줬으면 한다. 따로 더 준비할 것은 없었다. 오늘 어제랑 같은 패턴으로 훈련하고 생활하니 '꿈인가'라고 이런 느낌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라인업은 동일하다. 김은중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먼저 나간다. 1차전 승부가 원정이고 우리에게 중요하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부천 선발도 그대로 나왔는데 생각이 많아졌다. 준비한 경기 플랜대로 할 것이다"고 했다.

    2차전 일정도 하루 늦게 미뤄졌고 오후 7시에 열린다. 김은중 감독은 "이런 날씨엔 낮에 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좋다. 야간이 되면서 어려운 상황이 됐는데 양팀에게 조건은 똑같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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