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사진. ⓒ사람중심IL센터 |
사람중심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이상희, 이하 사람중심IL센터)는 11월 26일 양천구 건강힐링문화관에서 「2025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 해 동안 일자리에 참여한 당사자들이 자신의 변화와 성과를 돌아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내년의 목표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평가회는 이상희 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 성과 공유, 참여자 발제, 참여자 인터뷰, 주사위 활동을 통한 성과 나누기, 만족도조사 작성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신규 참여자 5명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에서는 "일자리 참여 후 생긴 긍정적인 변화", "동료·기관 지원 중 도움이 되었던 점", "내년의 목표" 등 실제 경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성과 나누기 시간에서 한 참여자는 "일자리는 나에게 복이다. 일해서 번 돈이 앞으로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3년 동안 집에만 있을 때는 우울감이 컸는데,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졌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참여자는 "규칙적으로 일어나 출근하는 생활이 가장 큰 변화"라며 근로가 일상 회복과 자립생활 준비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사람중심IL센터는 올해 총 13개의 배치기관과 협력해 다양한 직무를 제공했으며, 참여자들은 책임감, 관계 형성, 근로 리듬 회복 등 여러 변화를 경험했다. 평가회에서도 이러한 변화들이 공유되었고, 참여자들은 업무 적응과 성취감, 생활의 안정 등을 주요 경험으로 이야기했다. 만족도조사에서는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이 90% 이상으로 나타나 일자리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평가회 결과와 만족도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직무 유형 다양화, 참여자 모니터링 강화, 직무교육 지원 등 장애인 당사자의 개별 욕구에 기반하여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8일부터 19일까지 2026년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일자리를 희망하는 자는 사람중심IL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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