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현 기자]

‘청출어람’ 수강생 79명, 국악 무대 빛냈다…국립민속국악원 “프로그램 확대 이어간다”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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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NEWS 이수현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진행한 2025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이 6일 예원당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보다 5개 강좌가 확대돼 총 15개 과목으로 운영됐으며, 83명이 각 강좌에 참가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였다.

발표회 무대에서는 해금, 대금, 판소리, 가야금, 가야금병창, 민요, 한국무용, 장구, 꽹과리, 아쟁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별 대표 공연이 마련됐다. 수강생들은 각자 자신감 있는 연주와 춤을 선보였으며, 공연을 마칠 때마다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청출어람’ 수강생 79명, 국악 무대 빛냈다…국립민속국악원 “프로그램 확대 이어간다”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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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 초급반의 '찔레꽃'과 '홀로아리랑', 판소리 '춘향가', 가야금 중급반의 '휘모리'와 '동해바다', 민요의 '한강수타령'과 '진도아리랑', 한국무용의 '살풀이'와 '태평무' 등이 무대를 꾸몄다. 고법반은 판소리, 민요, 병창반의 반주를 맡아 전체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청출어람' 강좌는 국악 입문자를 위한 초급 과정부터 실기 심화형 중급 반까지 단계별로 마련됐다. 출석 기준을 충족한 79명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으며, 각 강좌별 우수 수강생에게 기념품이 전달되며 성취와 보람의 의미를 더했다.

‘청출어람’ 수강생 79명, 국악 무대 빛냈다…국립민속국악원 “프로그램 확대 이어간다” /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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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교육사업 담당자는 강좌 확대와 더불어 더 많은 시민들이 국악을 배우고 무대에 설 수 있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국립민속국악원은 2026년에도 일반인 국악강좌 '청출어람'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3월 누리집을 통해 강좌 일정 등 관련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국립민속국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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