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성전자 사옥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삼성전자는 1.01% 상승한 10만 9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가 4분기 D램 점유율 1위를 탈환하며 호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
LS증권은 이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차용호 LS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4·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90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8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39% 상승할 전망"이라며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범용 D램의 수요와 가격이 오르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점유율 1위 탈환도 가능한 상황이다. 트렌드포스는 3분기 전체 D램 시장 점유율을 SK하이닉스 33.2%, 삼성전자 32.6%, 마이크론 25.7%로 집계했다. 범용 D램 가격 상승에 따라 4분기에는 정상을 되찾이라는 분석이다.
차 연구원은 "경쟁사 대비 엔비디아향 HBM 진입이 가장 늦었지만, 최근 구글 텐서처리장치(TPU) 강세로 인한 HBM 수요 다변화에 대한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현 주가는 경쟁사 대비
HBM 사업에 대한 가치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