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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미중 무역' 갈등과 협상

    미중갈등에도 中 무역흑자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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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중국 수출이 미·중 무역전쟁에도 깜짝 성장했다. 미국과의 교역이 줄어든 사이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활로를 모색한 덕분이다. 올해 들어 중국의 무역흑자도 1조달러(약 1467조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8일 중국 해관총서(관세청)는 지난달 수출액이 3303억5000만달러(약 485조원)로 작년 동기보다 5.9%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8%)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수입액은 1.9% 증가하는 데 그친 수준인 2186억7000만달러(약 321조원)를 기록했다. 지난달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데는 유럽연합(EU)·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아프리카·남미 등에 대한 수출이 호조세를 보인 영향이 컸다. 지역별 수출 현황을 보면 작년 동기와 비교해 아프리카는 27.6%, 남미는 14.9%, EU는 14.8%, 아세안은 8.0% 증가했다. 반면 지난달 대미 수출은 2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대미 수입도 19.1% 줄었다.

    [베이징 송광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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