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오늘(8일) 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이 또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필요한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주호찌민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후 현지 공안에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며, 유족 측에도 사망 사실을 통보하고 장례 절차 등을 설명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베트남 경찰이 현지시각 7일 호찌민의 한 고급 빌라에서 한국인 남성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달에도 베트남 호찌민의 한 주택가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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