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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27 (금)

    이슈 취업과 일자리

    항암치료 이겨내고 컴활 2급으로 57세 재취업…상의, 자격증 우수사례 21건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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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대한상의 자격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자체 시행 국가자격 취득, 인생 전환점을 마련한 성공 스토리 조명

    최우수상 3건, 우수상 8건, 장려상 10건

    헤럴드경제

    대한상공회의소 전경.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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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9일 서울시 중구 상의회관에서 ‘2025년 대한상의 자격증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자격을 취득, 취업·승진·실무 성과 등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한 우수사례 21건(최우수상 3건, 우수상 8건, 장려상 10건)을 발표하고 시상했다.

    최우수상(고용부 장관상)을 수상한 김혜원씨는 항암 치료와 손가락 장애를 이겨내고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취득해 재취업에 성공한 68년생 중년 여성이다. 김 씨는 “4년간의 힘겨운 항암치료를 마치고, 간절히 다시 일하고 싶었지만 서류조차 받아주는 곳이 없었다”며 “좌절의 순간에 알게된 컴퓨터활용능력이 한줄기 빛이 돼 자격증 취득후 지금까지 늘봄 실무사로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고해열씨는 직장 생활을 병행하며 커리어 전환을 위해 3번의 도전 끝에 유통관리사 2급을 취득했다. 마지막 최우수상(대한상의 회장상) 수상자인 이만희씨는 대전맹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며 시각장애인 학생 교육을 위해 직접 컴퓨터활용능력 2급을 8전 9기 끝에 합격했다.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된 정해림씨는 결혼과 육아로 20년 동안 경력이 단절됐지만, 자격증(컴퓨터활용능력) 취득 후 교육청 공무직에 최종 합격했다. 정한결씨(육군 중위)는 올해 한해에만 대한상의 자격증 3관왕(컴퓨터활용능력, 비서, 무역영어)을 달성했다.

    공모전 심사를 맡은 차의과학대의 김태동 교수는 “다양한 연령·성별·직업군에서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았다”며 “대한상의 자격증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삶의 성공으로 이어지는지 확인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박동민 대한상의 전무이사는 “자격증은 불확실한 미래를 선명하게 바꿔주는 인생의 핵심 퍼즐 조각”이라며 “이 조각 하나가 개개인의 삶을 바꾸고 새로운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대한상의도 자격 제도 발전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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