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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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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빛 눈, 운명에 맞서다'…뮤지컬 '초록' 1월 개막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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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혜 기자]
    문화뉴스

    ‘초록빛 눈, 운명에 맞서다’…뮤지컬 ‘초록’ 1월 개막 예고 / 사진=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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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오는 2026년 1월 27일부터 3월 29일까지 창작 뮤지컬 '초록'이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 3관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김동인의 소설 '배따라기'와 셰익스피어의 대표 비극 '오셀로'를 모티브로 삼아, 한국적 감성과 사랑, 질투, 탐미주의라는 보편적 주제를 새롭게 해석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초록'은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프로듀서 고강민과 이은경의 기획, 현지은 작가의 극본 및 박윤솔 작곡가의 음악, 김태형 연출, 이현정 안무 등 탄탄한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제작에 나섰다.

    작품은 1900년대 초반 황해 유역을 배경으로, 초록빛 눈동자를 가졌다는 이유로 외톨이로 살아온 토마와 대형 상단주의 딸 유희, 그리고 그들의 인생을 뒤흔드는 류인과 영진의 이야기가 시간과 욕망, 운명을 넘나들며 펼쳐진다.

    토마 역에는 박규원, 손유동, 김지철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류인과 영진의 1인 2역에는 이종석, 김찬종, 김재한이 이름을 올렸다. 유희 역으로는 박란주, 이한별, 전민지가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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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빛 눈, 운명에 맞서다’…뮤지컬 ‘초록’ 1월 개막 예고 / 사진=북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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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규원은 '두 낫 디스터브', '리틀잭'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였고, 손유동은 '팬레터', 연극 '아트'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아왔다. 김지철 역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관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극 중에서 토마는 바다에서 건져 올린 미지의 인물 류인과의 만남, 그리고 고향에 돌아온 동생 영진의 등장으로 격변하는 운명 앞에 서게 된다. 작품은 등장인물 간 교차되는 욕망과 사랑이 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집요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유희 역에 캐스팅된 박란주는 '오셀로의 재심', '판' 등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으며, 이한별은 서정적인 음색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민지는 '마리퀴리', '라파치니의 정원' 등에서 호소력 있는 무대를 만들어왔다.

    뮤지컬 '초록'에는 뮤지컬 '로빈', '캐빈'의 현지은 작가와 '판', '클로버'의 박윤솔 작곡가, 세련된 연출로 알려진 김태형, 그리고 섬세한 감정선을 무대 위에 구현해 낼 이현정 안무가 힘을 더할 전망이다.

    제작사 북극성 측은 "2025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선정에 감사하며, 한국적인 정서와 셰익스피어 비극이 융합된 새로운 작품으로 관객을 만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전했다.

    티켓 오픈은 12월 중으로 예정돼 있으며, 세부 일정과 출연진 프로필 등은 북극성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될 계획이다.

    사진=북극성

    (더쎈뉴스 / The CEN News)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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