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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레알 초비상! '에이스' 음바페 부상→맨시티전 못 나올수도… 부상자 8명 '대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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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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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김은성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부상으로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레알은 5경기 4승 1패(승점 12점)으로 5위, 맨시티는 5경기 3승 1무 1패(승점 10점)으로 9위에 올라 있다.

    경기 전 레알에게 대형 악재가 터졌다. 바로 음바페의 부상 이탈이다. 유럽 축구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 "킬리안 음바페가 오늘 훈련하지 않았고, 맨시티전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명실상부한 레알의 에이스다. 지난 시즌 자유계약으로 레알 유니폼을 입은 그는 합류 직후 리그 34경기 31골 3도움을 기록,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하며 뛰어난 결정력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의 페이스는 더 압도적이다. 공식전 24경기에서 26골 4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골 이상을 득점하고 있다. 지난 챔피언스리그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무려 4골을 몰아칠 정도로 환상적인 득점 감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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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훈련을 소화하지 못하며 맨시티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근육 불편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음바페가 출전하지 못한다면 레알은 득점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한편 레알은 음바페 외에도 부상자가 많다. 특히 수비 자원들이 초토화됐다. 딘 하위선, 에데르 밀리탕, 다비드 알라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페를랑 멘디, 다니 카르바할이 모두 부상으로 쓰러졌다. 미드필더와 풀백을 소화할 수 있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역시 다음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최근 부진에 빠진 레알이기에 고민은 더 크다. 레알은 많은 부상자들과 더불어 팀 안팎의 잡음 속 흔들렸다. 특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 주요 선수와의 불화설이 흘러나오며 사비 알론소 감독의 선수단 장악력에 의문이 생기기도 했다. 결국 지난 7경기에서 2승 3무 2패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고, 직전 경기에서는 19년만에 엘체에게 홈 패배를 당하며 무너졌다.

    악재가 끊이지 않는 레알이다. 과연 레알이 맨시티를 상대로 반전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음바페는 출전해 팀을 구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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