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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사비 알론소 감독이 잉글랜드행에 관련한 질문에 의미심장한 발언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25-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에서 맨시티와 격돌한다.
해당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잉글랜드 클럽 지휘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알론소는 의미심장한 답을 내놓았다. 그는 "잉글랜드 클럽들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미래는 누구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내가 있고 싶은 곳은 여기다"라고 답했다.
한편 현재 알론소는 리버풀과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이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기 때문. 최근 공식전 14경기 중 단 4승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리그 순위는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슬롯 감독의 경질에 대한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9일 "리버풀이 새로운 감독을 찾게 된다면, 가장 이상적인 선택지는 분명히 알론소다. 최근 스티븐 제라드의 임시 체제가 언급되었지만 감독 커리어만 놓고 보면 알론소가 한 수위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한 소스에 따르면, 리버풀의 풋볼 디렉터 마이클 에드워즈는 알론소의 전술적 철학에 집착할 정도로 매료돼 있다고 알려졌다. 실제로 알론소는 위르겐 클롭의 사임 발표 후 리버풀의 1순위 타깃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런 흐름 속에서 알론소의 의미심장한 발언이 어떤 향방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리버풀이 부진으로 감독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알론소가 잉글랜드 복귀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 않은 듯한 응답을 내놓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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