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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정원오 "'일잘러' 이 대통령과 공통점...오세훈, 계엄 반대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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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서울시장 지방선거에서 여권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일을 잘한다는 의미의 '일잘러'가 이재명 대통령과 자신의 같은 점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구청장은 오늘(10일) 서울 성수동 문화공간 펍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순한 맛 이재명'이라는 별명을 소개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근 이 대통령의 SNS 공개 칭찬으로 '명심'으로 지목됐다는 것에 대해선 객관적으로 칭찬하신 건 맞지만, 행정부 수반으로 할 수 있는 말씀이라 생각한다며 다른 분들에게도 칭찬하실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오세훈 시장이 잘한 사업을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시민들의 걷기 운동을 촉진했다는 차원에서 '손목닥터 9988'이 잘한 사업이라고 답했습니다.

    또, 오 시장이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한 입장에 대해선 상당히 감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오 시장의 한강버스 사업에 대해선 대중교통으로서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끝났다며 이미 사업 비용이 투입된 만큼 관광용으로 전환해 손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구청장은 서울시장 출마 결심 시기에 대해서는 다음 주 구 의회 예산안이 처리되면 집중적으로 고민해 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동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아파트의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는 게 중요하다며 서울시에 몰린 인허가 업무를 일선 구청으로 분담해 병목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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