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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투나잇이슈] "윤영호, 여야 5명 진술"…거명 인사들 전부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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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김수민 시사평론가 · 함인경 전 국민의힘 대변인>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특검 조사 당시 여야 정치인 다섯 명을 언급했던 사실을 김건희 특검이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현직 정치권 인사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수민 시사평론가, 함인경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김건희 씨와 관련해 각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 조사 당시 그가 진술한 여야 정치인이 5명이라고 처음으로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러면서 특검법상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더 이상 수사를 진행하지 않았다고 다시 한번 입장을 확인했는데요. 특검팀의 언급, 어떻게 들으셨나요?

    <질문 2> 과거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있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과 통일부 정동영 장관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두 사람 다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먼저 두 사람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2-1> 전재수 전 장관은 근거 없는 논란이라고 선을 그었고 정동영 장관도 근거없는 낭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재수 전 장관은 "공직자로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히 응하는 게 맞다"면서 사퇴했습니다.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의 첫 장관급 낙마 사례가 됐어요?

    <질문 3> 정치권의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통일교의 금품 제공 의혹을 '통일교 게이트'라고 부르며 총공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반면 민주당에선 경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여야 목소리 들어보겠습니다.

    <질문 3-1> 들으신 것처럼 야당에선 '통일교 의혹'에 대해 선수사 후조치 원칙이라는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야당에선 특검 카드까지 꺼내들고 있어요?

    <질문 3-2> 김건희 특검으로부터 통일교의 정치권 지원 의혹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이 23명 규모의 특별전담수사팀을 꾸렸습니다. 오늘 윤영호 접견을 시작으로 본격 수사가 시작됐는데요, 윤영호 전 본부장이 정치인에 대해 추가로 더 언급할 가능성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질문 4> 여야가 12월 임시국회 첫 본회의부터 필리버스터 대결에 들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등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 법안 '패키지'에 반대하며 비쟁점 법안까지 전면적인 필리버스터 방침을 세운 건데요. 여야 대치 상황,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4-1> 국민의힘은 지난 9일 필리버스터 중단과 관련해 '우원식 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고요. 민주당은 나경원·곽규택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하면서 맞불을 놨습니다. 필리버스터에 나선 곽 의원은 우 의장과 또 기싸움을 벌이기도 했는데,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요?

    <질문 5>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의원총회에서 지난 관저 만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이 대통령과 추진 중인 사법개혁 법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당의 생각과 대통령님 생각이 놀라울 정도로 일치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정대간 이견은 없다고 강조한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6>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한동훈 전 대표의 가족 연루 의혹이 있는 '당원게시판 논란' 중간 조사 결과를 공개한 데 대해 내부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감사 결과가 당내 분열을 조장하고 있다는 건데요. 장동혁 대표가 이런 공방이 오히려 당내 갈등의 원인이 된다고 반박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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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병윤(yooniqu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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