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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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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증시] 오라클 쇼크에 기술주보다 우량주…다우 신기록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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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 증시입니다.

    ▶ 오라클 쇼크에 기술주보다 우량주…다우 신기록 마감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혼조로 마감했습니다.

    현지 시간 11일,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4% 상승하면서 최고치로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21% 올랐습니다.

    반면 나스닥 종합지수는 0.25% 내리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 오라클의 대규모 투자에 따른 우려로 기술주 중심으로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오라클은 전날 뉴욕증시 마감 직후 2026 회계연도의 자본지출이 500억 달러로 기존 전망보다 150억달러 늘려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과잉 투자 우려에 오라클의 부도 위험을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 2009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오라클의 주가, 무려 10.83% 폭락했습니다.

    거대 기술기업 7곳, 매그니피센트7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어제에 이어 하락세였습니다.

    1.55% 내렸고, 애플, 테슬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아마존도 동반하락했습니다.

    반면에 마이크로스포트 1.03% 올랐습니다.

    오픈AI에 10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1조 5천억 원 지분 투자를 단행한 월트디즈니의 주가는 2.42% 상승했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가 임상 시험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자 1.58% 올랐습니다.

    ▶ 뉴욕 유가, 2개월 만에 최저...우크라이나 종전 관망

    이런 가운데,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1.47% 내린 배럴당 57.6달러에 거래를 마치며 지난 10월 20일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러시아 노보로시스크항으로 향하던 유조선을 드론으로 공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유가에 상승 재료로 작용하진 않았습니다.

    프라이스 퓨처스 그룹은 "드론 공격 이후 약간의 유가 지지세가 나타났다"면서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로 가는 길이 열리는 듯한 움직임에 유가 지지가 약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3분 증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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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은(NEWthi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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