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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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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 끝에 건넨 인사…연극 '내일의 안부', 인천서 첫 무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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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수 기자]
    문화뉴스

    상실 끝에 건넨 인사…연극 ‘내일의 안부’, 인천서 첫 무대 올린다 / 사진=온도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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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청소년의 상실과 회복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극이 인천에서 첫 무대를 선보인다.

    온도 프로젝트가 창단 이후 첫 번째 작품으로 선택한 연극 '내일의 안부'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번 작품은 제3회 서울청소년연극축제 청소년 희곡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냇물 작가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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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실 끝에 건넨 인사…연극 ‘내일의 안부’, 인천서 첫 무대 올린다 / 사진=온도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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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의 안부'는 친구의 죽음을 겪은 두 소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주인공 지수는 친구 지원의 죽음 이후 방 안에 자신을 가둔 채 세상과의 단절 속에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지원의 또 다른 친구 호수가 지수를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호수는 지원에 관한 새로운 기억을 전하고, 두 사람은 서로의 상처를 공유하며 서서히 마음을 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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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은 남겨진 이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애도하고 일상을 회복해가는 과정을 담담하고 진정성 있게 풀어낸다. 연출을 맡은 홍재이는 "상실을 겪은 이들이 각자의 길에서 애도하고 추억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고, 조냇물 작가는 "청소년들이 쉽게 위로받지 못하는 마음의 풍경을 들여다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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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에는 배우 김민혜와 김은영이 각각 호수와 지수 역으로 출연하며, 서정 프로듀서, 송현이 음악감독, 이단비 무대디자이너, 황교성 조명디자이너, 신성철 음향디자이너 등 창작진이 함께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온도 프로젝트는 2023년 창단 이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연극을 통해 극단의 정체성을 본격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티켓은 플레이티켓을 통해 단독 예매할 수 있다.

    사진=온도프로젝트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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