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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내란 특검 "김건희, 비상계엄 선포 관여한 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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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란 특검은 김건희 씨의 비상계엄 선포 관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오늘(15일) 최종 수사 결과를 발표하며, 명태균 사건 등에서 김 씨의 개입이 나오긴 하지만 계엄 선포에 관여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한 이유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의 계엄 당일 행적뿐만 아니라 주변인 진술 등을 봐도 계엄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 씨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나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을 만났다면 관여가 맞겠지만 그런 적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특검은 이와 함께 계엄 선포 이후 김 씨가 윤 전 대통령과 심하게 싸웠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특검보는 김 씨가 윤 전 대통령에게 '너 때문에 망쳤다' 말하는 등 계엄 선포에 대해 분노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본인이 생각한 게 많았는데 계엄을 선포해서 모든 게 망가졌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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