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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AI 인프라 전문' 아크릴, 코스닥 상장 첫날 '따블'[이런국장 저런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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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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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인프라 전문기업인 아크릴(0007C0)이 코스닥 입성 첫날 '따블(공모가 대비 두배)'에 성공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3분 기준 아크릴은 코스닥시장에서 공모가(1만9500원) 대비 142.56% 오른 4만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크릴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79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기관 2262개 사가 참여했고, 공모가는 희망범위 상단인 1만 9500원으로 확정했다.

    이달 4~5일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130.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5조 9500억 원이 모였다.

    2011년 설립된 아크릴은 인공지능(AI) 개발의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인프라 기술, 서비스 구축 등을 지원하는 AX 인프라 전문 기업이다. 2017년 LG전자와 감성 AI 기술 개발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핵심 제품인 조나단(Jonathan)은 그래픽처리장치(GPU) 성능을 극대화해 동일 자원으로 더 많은 모델을 빠르게 개발·배포·운영할 수 있도록 해 기업의 AI 효율 구조를 개선한다.

    아크릴은 공모자금을 GPU 서버 및 스토리지 구입 등을 포함한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에, 그리고 AI 인프라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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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시은 기자 good4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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