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기반 브랜드 성장 파트너 버클을 운영하는 매스어답션(대표 박찬우)이 쇼핑몰 통합 관리 솔루션 셀메이트와 손잡고, 입점 브랜드 고객관계관리(CRM)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보증서를 디지털화하는 기술적 연동을 넘어, 브랜드가 '판매 이후' 고객 여정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CRM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셀메이트 연동을 통해 브랜드가 더 매끄럽게 온오프라인의 데이터를 수집, CRM 인프라를 확장할 수 있다. 셀메이트 또는 셀메이트포스에 입력된 주문 정보가 버클과 자동 연동돼, 구매 직후 고객에게 카카오톡 기반 디지털 보증서가 발송되기 때문에 브랜드는 별도 개발이나 인력 투입 없이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고, 보증서를 CRM 접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브랜드는 고객 정보 확보나 직접적 소통이 어려워, 구매 이후 고객 유입과 재구매 유도에 어려움을 겪는다. 버클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보증서로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후에도 메시지 자동화, AS 접수, 멤버십 혜택 제공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를 설계해왔다.
버클은 단순한 정품 인증을 넘어 △온오프라인 데이터 수집 △AI 기반 재구매 유도 △고객 세그먼트에 따른 혜택 차등화 △AS 이력 기반의 맞춤 메시지 제공 등 LTV(고객 생애 가치) 중심의 CRM 전략 실행을 돕는 솔루션으로 성장해 왔다.
박찬우 매스어답션 대표는 “오늘날 브랜드의 성장은 단순 판매보다 구매한 고객과 얼마나 오래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며 “이번 협업은 브랜드가 더 쉽게 데이터를 수집, 데이터 연결 구조를 만들고 고도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고 브랜드가 고객 관계를 주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실질적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클은 이미 △LF △SK 등 대기업 계열 브랜드부터 △룰루레몬 △호카 △헌터 △마티에 프리미에르 △퍼퓸드말리 등 글로벌 브랜드 △아더에러 △분크 △로우로우 △미세키서울 △오호스 △기준 등 도메스틱 브랜드까지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고객 상품 데이터 수집, 고객 통합, AI 기반 마케팅 전략 설정과 실행 등 통합 CRM을 제공하고 있다.
버클은 셀메이트 협업을 통해 고객과 브랜드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의 고객 여정을 자동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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