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문제에 대해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검토해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재정 영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정 장관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탈모는 젊은 층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문제라는 말씀이 있었는데요. 보험 적용을 하는 게 적절한지, 또 보험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할 계획에 있습니다. (탈모 같은 경우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생존의 문제라는 차원에서도 이야기를 하던데, 젊은 청년층 같은 경우엔 단순 미용 문제는 아니거든요.) 생존 표현하신 건, 말씀 주신 것처럼 취업에 대한 문제, 사회적 관계의 문제, 정신 건강의 문제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요. 어쨌든 건강보험 재정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어떤 분야에 재정을 쓸 건가에 대해 평가를 하고. 건정심(건강보험정책 심의위원회)이라는 의결 체계가 있기 때문에 그런 과정을 거쳐 검토하겠습니다.]

YTN 김자양 (kimjy02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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