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2주차 부처 업무보고에서도 이재명 대통령이 칭찬과 질타를 병행하는 모습은 계속됐습니다.
특검을 놓고 정치권 공방도 다시 격화하고 있는데요,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함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질문 1> 이 대통령은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 중인 업무보고가 넷플릭스보다 더 재미있다는 설이 있다며 “국민들이 국정에 관심이 많아진 건 좋은 현상”이라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생중계 업무보고에 대한 두 분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질문 2> 이 대통령이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비롯해 탈모치료제와 비만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확대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특히 탈모문제와 관련해 탈모가 과거와 달리 이제는 '생존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구체적인 지시 배경은 어떻게 보십니까? 결국은 건보 재정 문제가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어 보이는데요
<질문 2> 지난주 업무보고에서 이 대통령에게 ‘책갈피 외화 밀반출’ 문제로 공개 질타를 들은 이학재 인천공사 사장이 여권에서 제기한 사퇴론을 일축하고 나섰습니다. 대통령실은 대통령이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을 질책한 데 대해 "잘하라는 얘기를 한 것이지, 다른 의도가 있었던 건 아니"라고 했어요?
<질문 3> 당무위는 “김 전 최고위원이 다수 언론매체에서 당을 극단적 체제에 비유하고 당원에 대해 모욕적 표현을 했다”며 권고 사유를 밝혔는데요. 당내에선 친한계 중심으로 반발이 쏟아졌습니다. 먼저 이번 당무위의 권고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이 정도 중징계, 예상하셨는지, 또 윤리위가 이 권고안을 받아들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질문 4> 이번 중징계 권고가 당내 계파 갈등을 폭발시키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친윤계인 장예찬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를 사실상 고름에 비유한 데다, 여의도연구원이 한 전 대표의 팬클럽인 ‘위드후니’를 거론하며 팬덤정치의 위험성을 언급하는 등, 이른바 당내 친윤 강성층의 친한계를 향한 맹공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친한계 입장에서 반격 카드가 있을까요?
<질문 5> 연일 장동혁 대표의 강성행보에 대한 당내 반발이 쏟아지는 가운데, 지난주 정청래 대표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던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이 이번엔 장동혁 대표에게 고언을 쏟아냈습니다. 비상계엄 사과 문제와 관련해 “다수 국민의 뜻을 좇아 정도를 가달라”고 언급한 건데요. 이에 대해 장 대표 "과거보다 더 발전된 미래를 보여주는 것이 진정한 사과와 절연"이라고 말하면서도 “진영논리와 극단적 생각에 갇히지 않도록 저를 다시 돌아보겠다"고 언급했거든요. 방향 전환의 기회가 될까요?
<질문 6> 당내에서도 논란이었던 위헌 논란을 없앴다는 건데, 대략적인 내용을 보면 내란전담재판부 구성은, 2심부터 하기로 했고요. 전담재판부 구성에는 법원 외부 인사를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또 법 이름에서 '12.3 비상계엄' '윤석열'이라는 표현을 빼고, '내란 및 외환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특별법'으로 일반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는데요. 민주당의 수정안, 합의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국민의힘은 “법안명과 내용을 바꿔도 명백한 위헌”이라며 비판에 나섰는데요.
<질문 7> 민주당은 남은 과제가 분명하다며 '2차 종합 특검' 본격 추진에 나섰지만, 국민의힘은 “내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술수”라며 수용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통일교 게이트와 민중기 특검에 대한 ‘쌍특검’ 필요성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절대 수용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 중인데요. 특검 정국 어떻게 보세요. 각 당이 무엇을 받아들이고 무엇을 놓아야 할까요?
<질문 7-1> 이런 가운데, 통일교 측이 과거 전현직 국회의원 23명을 만나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을 건넸고, 또 약 70명의 유력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다는 언론 보도도 나왔어요.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전방위적 로비를 한 정황이 불거진건데, 이 같은 의혹은 어떻게 보십니까?
지금까지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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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klaud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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