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 사랑은 AI로 복원된다…‘시뮬라시옹’ 부산 첫 무대 / 사진=부산문화회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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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AI와 가상현실 기술이 빚어낸 SF 로맨스 연극 '시뮬라시옹'이 부산에서 첫 무대를 연다.
부산문화회관은 2026년 첫 기획공연으로 연극 '시뮬라시옹'을 오는 1월 16일과 17일 양일간 부산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제62회 동아연극상 후보에 올랐던 대학로 화제작으로, 서울 외 지역에서는 처음 무대에 오르며 의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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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시옹'은 2035년 근미래를 배경으로, 자율비행기 사고로 아내를 잃은 남편 '선욱'이 인공지능과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기억 속 아내와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AI는 단순한 배경 요소를 넘어 연극의 구조와 감정 흐름을 이끄는 핵심 장치로 작용하며, 감정의 재현 가능성과 기억의 본질에 대한 철학적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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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차가운 기술과 따뜻한 감정이 교차하는 순간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기술과 감정의 경계를 가장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 "SF적 상상력으로 인간의 감정에 다가선 드문 연극"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상실, 사랑, 위로 같은 감정적 서사로 풀어낸 점에서 예술성과 동시대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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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연출은 최양현 작가와 이태린 연출이 맡았고, 송철호, 신사랑, 유연, 안창현, 임지영, 송예준 등이 출연해 기술적 고민과 감정의 균열을 폭넓은 연기로 표현한다. 현실과 가상,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미래의 리얼리티'는 다양한 무대 기법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다.
부산문화회관 공연예술팀 안주은 팀장은 "'시뮬라시옹'은 AI와 기술이 삶에 깊이 들어온 시대, 우리가 무엇을 사랑하고 어떻게 기억할지를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라며, "동아연극상 후보작으로서 높은 예술성과 메시지를 갖춘 이번 공연이 부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산문화회관
(더쎈뉴스 / The CEN News) 김지수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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