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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자동차 기업인 포드와 맺었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 장기 공급계약이 거래 상대방의 해지 통보로 종료됐다고 17일 공시했습니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계약 건입니다. 해지 금액은 약 9조6030억원 수준이며 최근 매출액 대비 28.5%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포드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전기차 구매에 적용되던 세액 공제 혜택을 종료하자 전기차 개발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과 내연기관 차량 개발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전면 수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력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등 대형급 전기차 모델 생산을 중단하고 트럭 및 밴(승합차), 저가 전기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의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과 계약 해지는 이런 맥락에서 이뤄졌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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