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 사건·사고 소식 전해드리는 <제보23>입니다.
▶ 카카오 사옥에 또 '폭발물 위협'…특이점 발견 안 돼
카카오 판교 사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이 또 다시 접수됐습니다.
어제(17일) 오후 7시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 판교 아지트 건물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2시간 반 가량 수색했지만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날 고객센터에 올라온 글을 확인한 뒤 직원들에게 퇴근을 공지하고 즉시 귀가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5일에도 카카오 고객센터를 통해 비슷한 내용의 위협성 정보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 군 폭발물처리반 등이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음주 차량이 중앙분리대 박고 택시 충돌…1명 경상
오늘(18일) 새벽 1시 10분쯤 서울 강서구 등촌역 사거리에서 음주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차량은 반대 차선으로 넘어가 마주 오던 택시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택시 승객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운전자인 40대 남성은 면허 취소 수치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한밤 제주서 ‘드리프트’ 난폭운전…관광객 검거
한밤중 제주항 인근 도로에서 이른바 ‘드리프트’ 난폭운전을 한 20대 관광객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제주경찰청은 도로교통법상 난폭운전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어제(17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달 26일 밤 9시 15분쯤 제주시 제주항 5부두 앞 도로에서 렌터카를 몰며 급가속과 회전을 반복하는 난폭운전을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해 차량 번호를 특정하고, 압수수색해 피의자를 특정했습니다.
A씨는 “호기심에 드리프트를 했다”고 진술했으며, 경찰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서 노동자 추락사
어제(17일) 오전 9시 10분쯤, 부산시 중구 오페라하우스 건설 현장에서 40대 남성 노동자가 지붕 층을 작업하던 중 10m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남성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관할 노동청은 해당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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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나(bonama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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