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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9 (금)

    이슈 세계 금리 흐름

    ECB, 4회 연속 금리 동결···예금금리 연 2.00%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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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금리·기준금리·한계대출금리 모두 변동 없어

    ECB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에서 안정화"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예금 금리를 네 차례 연속 동결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 물가가 목표치에서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금리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ECB는 18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예금금리(2.00%)와 기준금리(2.15%), 한계대출금리(2.40%)를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CB의 최신 평가에 의하면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에서 안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금리 동결로 유로존 통화정책 기준인 예금금리와 한국 기준금리(2.5%)의 격차는 0.5%포인트를 유지했다.

    ECB 운영위원회는 “중기적으로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서 안정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적절한 통화정책 입장을 결정하기 위해 인플레이션 전망과 그에 따른 위험, 다가오는 경제·금융 데이터, 통화정책 전달의 강도 등을 종합 고려해 평가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데일리

    유럽중앙은행(ECB)이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자료=유럽중앙은행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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