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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2 (월)

    이재성 '어시스트+PK 유도' 펄펄…마인츠, 사상 첫 유럽대항전 1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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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순스포르 2-0 완파…UECL 토너먼트 진출

    뉴스1

    이재성이 맹활약한 마인츠가 UECL 16강에 진출했다.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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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이재성이 맹활약한 마인츠(독일)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16강에 진출했다.

    마인츠는 19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5-26시즌 UECL 리그 페이즈 6라운드에서 삼순스포르(터키)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그 페이즈를 4승1무1패로 마무리한 마인츠는 본선 참가 36개 클럽 중 7위를 기록, 16강 직행에 성공했다. 마인츠가 유럽대항전 토너먼트 무대를 밟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15일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득점을 기록, 2-2 무승부를 이끈 이재성은 이날도 좋은 폼을 과시했다.

    내내 팽팽한 흐름을 유지하던 경기는 전반 막바지 이재성의 감각적인 패스와 함께 균형이 깨졌다.

    중앙에서 유기적인 패스로 공격을 전개한 마인츠는 이재성의 수비라인을 깨뜨리는 로빙 패스를 침투하던 비드머가 왼발로 마무리,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재성은 추가골에도 기여했다.

    후반 시작 2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재성이 시도한 슈팅이 상대 수비수 팔에 맞아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이를 키커 아미리가 성공시켜 격차를 벌렸다.

    결국 마인츠는 2골의 리드를 끝까지 유지하면서 구단 사상 첫 유럽대항전 16강이라는 새 이정표를 완성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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