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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4 (수)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업계 최초 ‘매터 1.5’ 기반 카메라 표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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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표준 추가된 스마트 홈 표준 '매터 1.5' 최초 적용

    12월 말부터 진행되는 스마트싱스 업데이트 통해 순차 적용

    인더뉴스

    삼성전자와 매터(Matter)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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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는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가 업계 최초로 '매터 1.5'기반 카메라 표준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습니다.

    매터(Matter)는 민간 표준 단체 CSA(Connectivity Standards Alliance)가 기기 간 호환성 확대를 위해 제정한 글로벌 스마트 홈 연결 표준입니다.

    이를 통해 스마트싱스는 기존 매터 기반 조명·도어록·스위치·각종 센서류 등 라인업에 카메라까지 추가하며 스마트홈 플랫폼 중 가장 폭넓은 매터 기기를 지원하게 됐습니다.

    카메라는 스마트홈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사용자 부재 시 집안과 주변의 상황을 모니터링할 수 있고 반려동물의 안부를 확인해 원격으로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CSA가 지난 11월 발표한 매터 1.5를 스마트싱스에 적용하는 업데이트를 12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합니다.

    매터 1.5의 카메라 표준은 실내외 보안, 출입문 비디오 도어벨 등 용도의 카메라를 지원하며 ▲라이브 영상 재생 ▲양방향 대화 ▲모션 감지 알림 ▲이벤트 영상 저장 ▲팬·틸트·줌 제어 등 편의 기능을 포함합니다.

    이번 업데이트로 카메라 제조사들은 별도의 API에 맞출 필요 없이 매터의 SDK(Software Development Kit) 기반으로 스마트싱스에 연동할 수 있는 카메라를 출시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아카라, 알로, 휴, 링 등의 글로벌 IoT 기기 업체들과 협업해 다양한 스마트 홈 카메라 경험을 제공해 왔습니다.

    또 아카라, 이브, 울티캠 등과 협업해 매터 표준 기반의 카메라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카메라들은 내년 3월경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정재연 삼성전자 AI 플랫폼 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는 다양한 브랜드와 프로토콜의 제품·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매터를 비롯한 업계 표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스마트싱스는 개방형 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전 세계 다양한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싱스 인증 프로그램인 WWST를 통해 전 세계 39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4700종 이상의 기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매터 1.5 표준을 가장 빠르게 적용해 58종의 매터 호환 기기를 고객들의 실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더 퍼스트룩' 행사를 개최하고 스마트싱스가 제공하는 AI 경험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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