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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8 (일)

    코레일, 철도노조 파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점검..."안전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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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경제

    사진=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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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로 예고된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전면 파업에 대비해 전국 소속장 영상회의를 열고 비상수송대책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과 차량정비단장 등 전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철도노조 파업 시 하루 평균 250여 대의 열차 운행이 중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23~29일 운휴 가능 열차의 승차권 발매를 19일 오후부터 제한할 계획이다.

    운휴 대상 열차 예매 고객에게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개별 문자메시지를 3회 발송해 ‘열차 승차 전 운행 여부 확인’을 안내한다.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오는 30일로 예정된 중앙선, 동해선 등 KTX 확대 운행과 성탄절·연말연초 임시열차 증편에도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은 "파업으로 인한 열차 조정이 연말연시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비상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김윤섭 기자 angks678@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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